KT의 부동산 관리 회사 KT에스테이트가 LG AI연구원 그룹장 출신인 최정규씨를 새로운 고위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혀졌다. 최씨는 올 상반기 KT 에스테이트 융합혁신실장으로 합류했으며, 이전에는 LG AI연구원에서 음성인식 및 처리 등을 총괄하는 그룹장으로 활약했다. 또한, 최씨는 LG의 AI파운데이션모델(독파모)을 이끈 주역으로 AI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KT 에스테이트는 KT그룹의 부동산 종합회사로, 부동산 개발, 투자, 건설사업 관리, 전국 지사 임대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 전환이 기업들 사이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최씨의 합류를 통해 AI 전문가를 획득해 AI 융합 전략을 빠르게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씨의 영입은 KT 그룹 전체의 AI 기술개발과 전략 강화를 위한 조치로도 해석되고 있다.
AX 미래기술원장 내정설이 제기된 이후 4개월째 발령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KT가 LG와의 법적 분쟁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최씨를 KT에스테이트로 영입한 것은 아닌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KT 측은 “인사 관련 사항에 대해 현재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