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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의 엄마' 성우 강희선, 안타까운 이별... 인생 65년을 돌아보며

지하철 안내방송과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 봉미선 목소리로 대중에게 친숙한 성우 강희선 씨가 향년 65세로 별세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출생인 고인은 서울예전 방송연예과 재학 중이던 1979년 TBC 성우극회 10기로 입사하며 성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정원기자

Jul 04, 2026 • 1 min read

성우 강희선이 향년 65세로 별세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79년 TBC 성우극회에 입사하여 성우 활동을 시작했고, KBS 성우 15기로 활약한 후 KBS 성우극회장과 한국성우협회 수석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빨간 머리 앤', '베르사유의 장미', '공각기동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할리우드 스타들의 목소리를 전담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1996년부터는 서울과 부산 지하철 안내방송을 맡아 시민들의 발걸음을 안내하였고,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 봉미선 역으로도 유명했다. 젊은 세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내레이션으로 활약했다. 고인은 대장암 간 전이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에도 항암 치료를 견디며 녹음 작업을 이어갔으며, 유족으로는 아들 안은석 본필름 대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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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