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즈메이니아의 남방코끼리물범 '닐(Neil)'이 관광객들의 위험한 행동으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다. 현지 당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발표했다. 책임자는 관광객들이 과도한 접근으로 닐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동이 계속된다면 닐을 안락사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태즈메이니아 천연자원부 야생동물 건강 책임자인 크리스 칼리온 박사는 대중의 위험한 행동이 안전 문제를 야기할 경우 대형 야생동물을 안락사해야 하는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닐은 2020년에 태어났으며, 몸무게 3500kg, 몸길이 4.5m까지 자랄 수 있는 거대한 해양 포식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즈메이니아 대학교의 물개 전문가 제인 영거 박사는 닐이 사람에게 심각한 위험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닐은 거대한 입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사람을 공격할 수 있으며, 이는 그 과정에서 사망이나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상황이 악화될 경우 닐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지만, 이는 최후의 수단으로 간주되며 동물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