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카타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외국 제조사들의 기술력을 칭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러한 항공기를 만들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노스다코타주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에어포스원의 첫 비행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용기는 보잉 747-8을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에 맞게 개조한 것으로 약 4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전용기가 대통령에 걸맞게 완성되었으며,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만족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새로운 전용기를 만들기 전까지 카타르가 기증한 전용기를 약 2년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카타르가 큰 비용을 들였다고 감사의 뜻을 표현했습니다.
이 전용기는 완전히 개조돼 가죽 좌석, 안전벨트에 대통령 문장이 새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좌석 간 다리 공간이 넓어지고, 등받이 각도 조절과 마사지 기능이 있는 좌석, 각 좌석별 TV 등 편의 시설이 향상되었습니다. 향후 보잉사가 개조 중인 747-800이 인도될 때까지 이 전용기를 활용해 전용기 공백을 메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