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협상을 재개하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다음 주 주말특근을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데, 이에 따라 내달 6일부터는 연장근로와 토요일 특근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노사 간 입장차를 이유로 올해 입협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한 현대차 노조는 회사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주말특근을 거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교섭이 중단된 상태였던 2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노조는 추가 교섭에서 원하는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는다면 파업 일정까지 고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임금협상에서 노조는 월 기본급 인상,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과 노동조건 보장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도 추가 요구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