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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요 늘면서 코스피 상승 마감! 외국인 3.8조 매수의 이유는?

코스피가 6월 마지막 거래일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장중 860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장 후반 기관 매수 강도가 약화되고 외국인 매물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83포인트(0.97%) 오른 8476.4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05포인트(0.26%) 오른

이정원기자

Jun 30, 2026 • 1 min read

코스피가 6월 마지막 거래일에 반도체주의 반등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중 8600선을 돌파하려 했지만, 기관 매수세가 약해지고 외국인 매도세가 늘어나며 일부 상승을 돌려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83포인트(0.97%) 상승한 8476.48에 마감했습니다. 이 지수는 전장 대비 22.05포인트(0.26%) 오른 8416.70에 출발해 장중에는 8570선을 넘어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9포인트(0.48%) 하락한 916.1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4.64포인트(0.50%) 오른 925.21에서 출발했지만, 상승세를 뒤집고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여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1549.4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상승의 주도는 반도체 업종이 이끌었습니다. 최근 반도체주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로 중장기 수요와 수익성 개선 기대를 확인했지만, 애플의 반도체 비용 부담과 메모리 업체들 사이의 담합 소송으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실적 개선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인식으로 대형 반도체주가 반등했습니다.

수급은 혼재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817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조9361억원, 개인은 833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8억원, 143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90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전기·전자, 제조업이 강세를 보였으며, 제약, 금속, 비금속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반도체주에는 매수세가 집중되었지만, 코스닥과 일부 중소형 업종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했습니다.

대신증권 연구원 이경민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반등세를 보였다”며 “다만 코스피가 8600선 돌파를 시도한 이후 기관의 순매수세가 빠지며 상승폭이 축소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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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