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손자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뷰티 인플루언서로 변신한 75세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윈창(75)씨는 중국 장쑤성에 거주하며, 낮에는 아홉 살 손자를 돌보고 밤에는 화장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투른 모습이었지만, 진실된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주씨는 손자가 앓는 희귀 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1형을 치료하기 위해 뷰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 질환은 근력이 약해지고 호흡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 유전질환이며, 치료비가 막대하게 필요했습니다.
주씨는 집을 처분하고 돈을 빌려가며 손자의 치료를 이어갔지만, 결국 화장품을 활용해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치료제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되면서 치료 비용 부담이 줄어들었고, 손자는 건강하게 성장하며 노래를 배우고 대학 진학을 꿈꾸는 중입니다.
주씨는 손자에게 미래를 응원하며 이런 작은 라이브 방송이 가족을 위한 사랑과 희생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이야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