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폰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제조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플래그십과 고용량 모델에 초점을 맞추고, 소비자들도 교체 주기를 늘리는 대신 고가 제품을 선택하는 추세다.
한국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800달러 이상 제품이 전체 출하량에서 73.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프리미엄폰 비중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고가 제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예측하고 있다.
갤럭시S26 시리즈와 애플의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로 고가 제품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주요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신제품과 고용량 모델에 집중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고환율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조사들이 제품당 수익성을 높일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제조사들은 직접 판매 비중을 높이고 프리미엄폰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제조사는 올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제품과 고용량 모델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IDC 연구원은 시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고용량 모델과 가격 인상 등의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약 378만대로, 경제 불확실성과 수요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물량 확보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