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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으로 기업가치 20% 급등 예상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이 기업 가치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HSBC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SK하이닉스의 저평가 요인을 해소해 기업 가치를 최대 20%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HSBC는 보고서를 통해 “나스닥 ADR 상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이정원기자

Jun 26, 2026 • 1 min read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SK하이닉스가 기업 가치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HSBC는 나스닥 ADR 상장이 SK하이닉스의 저평가 요인을 해소해 기업 가치를 최대 20% 상승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약 296억50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며, ADR 공모가는 주당 25만5000원(약 166달러) 수준으로 제시됐다. HSBC는 ADR 상장 효과를 반영해 SK하이닉스에 기존 대비 20% 수준의 프리미엄을 적용했고, 목표주가를 38%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HSBC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마이크론이 SK하이닉스보다 평균 35%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미국 상장을 통해 가치 평가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을 받았다. 그러나 SK하이닉스 주가는 글로벌 기술주 약세로 전 거래일 대비 8.36% 하락한 267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전날에는 미국 상장 계획 발표와 경쟁사 마이크론의 시장 전망치를 웃돈 실적 발표 영향으로 12% 상승했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는 같은 AI 메모리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고 있으며, HBM 수요 확대는 SK하이닉스 실적 전망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을 통해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기업 가치를 보다 적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접점을 확대해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글로벌 평가 기준을 바꿀 수 있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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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