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광물 가격,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최근 고공행진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배터리 광물 가격이 최근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공급량 조절 조치와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 등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격 상승이 배터리 소재 업체의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최근 16.7달러로 202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튬 가격은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급락하여 사상 최저치를 찍은 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공급량 조절이 리튬 가격 상승에 기여했으며, 이외에도 글로벌 ESS 수요 증가가 리튬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코발트와 니켈의 가격도 크게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주요 생산국의 수출량 제한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튬, 코발트, 니켈은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광물로, 광물 가격 상승은 배터리 업체의 생산원가 부담을 늘리지만 실적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배터리 소재 기업들은 광물 가격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광물 가격 상승이 배터리 제조사의 제품 가격에 반영되면 매출 규모가 증가할 수 있으며, 재고 자산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격 상승이 소재 업체의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