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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으로 살 빼면 폭력성도 줄어든다?! 도파민 변화로 충동 통제

비만과 당 조절 치료에 활용되는 GLP-1 계열 의약품이 체중 감소 효과를 넘어 공격적 성향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최근 학술 저널 크리미놀로지(Criminology)에 게재된 연구 내용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소 충동성이 높거나 음주 빈도가 많은 경우 타인과의 물리적

이정원기자

Jun 24, 2026 • 1 min read

비만 및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GLP-1 계열 의약품이 체중 감소 효과를 넘어 공격적 성향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내용은 최근 학술 저널인 크리미놀로지(Criminology)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한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충동적이거나 음주가 많은 사람들은 범죄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지만,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위험이 낮았다. 연구를 이끈 다니엘 C. 세멘자는 해당 약물을 복용한 사람들이 음주나 충동으로 인해 폭력적 행동으로 이어질 확률이 낮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해당 약물이 뇌의 보상 회로, 충동 억제 기능,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한, GLP-1 계열 약물이 도파민 분비의 변화를 완화하여 즉각적이고 적대적인 반응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도 나왔다.

이 약물은 또한 시상하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긴장 상태나 위협 상황에서의 과도한 각성 반응을 낮출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ADHD 증상, 우울 경향, 중독 관련 행동에도 일부 긍정적인 변화가 보고되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특정 시기의 집단 데이터를 비교한 것으로, 약물 복용과 공격성 감소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확인하기에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 앞으로의 장기간 추적 조사를 통해 GLP-1 계열 약물이 폭력 행동 억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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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