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동조합은 29일 '로그아웃 데이'를 위해 연차를 사용하고, 이로 인해 상당수 직원이 나흘 연속 근무에서 벗어날 예정이다. 이에 노조는 법인별 교섭 쟁점이 다르기 때문에 협상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은 사측과의 협상을 진행 중이며, 로그아웃 데이 진행을 별도로 밝혔다. 이는 조합원들이 집단 휴무형 파업으로 업무를 떠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카오는 직원 이탈에 대비해 필수인력과 대체인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장애 발생 시 대응이 지연되면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노조가 연차휴가를 파업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또한, 노조의 요구사항이 확대되며 직원 공감대가 약해지는 상황인데, 카카오 본사와 계열사 5개 법인 간에 각각 교섭이 진행 중이다. 이번 주 안에 모든 교섭이 타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카카오에 대한 시장 평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