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립중앙의료원의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HIS)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의 HIS를 클라우드 기반 SaaS 형태로 개발하고 구축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전달시스템(PACS) 등의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진료 지원 솔루션을 포함한다. 약 150억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공공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지방 의료기관까지 클라우드 HIS를 도입할 수 있는 큰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전국 37개 공공 의료기관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참여 기업으로는 이지케어텍, 평화이즈, 휴니버스글로벌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는 클라우드 HIS를 개발하고 고도화하며,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외국계 클라우드보다는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선호하는 측면도 고려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을 통해 공공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초기 시장 선점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