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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역대급 폭염 속 40명 익사 사고 발생!

유럽 전역을 강타한 이른 초여름 폭염으로 프랑스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극심한 무더위를 피하려다 전국에서 수십명이 익사하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기상청 이날 전국 평균 기온(낮·밤 최고기온 평균)이 29.8도를 기록하며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4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

이정원기자

Jun 24, 2026 • 1 min read

프랑스는 유럽 전역을 강타한 초여름 폭염으로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기온은 29.8도로, 1947년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남서부 랑드 주의 피소스는 44.3도까지 올랐고, 보르도도 42.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최고 기온이 속출했다. 프랑스 기상청은 54개 부에 '적색'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 총리는 최소 40명의 익사 사고와 유아 2명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폭염에 대비해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 1350여 개교가 휴교하고,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은 조기 폐장하거나 단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철도 교통 마비 가능성을 경고하며 시민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한 것과, 남서부 골페시 원자력 발전소가 냉각수로 사용하는 강물의 수온이 안전 기준을 초과하여 가동을 중단한 것도 이어졌다. 기후학자들은 이번 폭염의 원인을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온 뜨거운 공기 덩어리로 분석했다.

유럽 전역에서는 영국이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어 적색 폭염 경보를 발령했고, 이탈리아도 폭염 경보를 내리고 있다.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에어컨 사용 급증으로 인한 정전 사태와 온열질환 환자의 증가가 보고되고 있으며, 스페인도 최고 단계 위험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며, 프랑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이번 주 후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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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