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티켓 사기 범죄가 팬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해 각국 당국이 경각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BTS는 현재 오는 2027년까지 전 세계 34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아리랑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투어는 동남아 5개국에서 다회차 공연을 가지며 현지 팬들의 열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비해 티켓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자, 사기꾼들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팬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기꾼들은 티켓 예매를 도와주는 척하고 대금을 받은 후 계정을 삭제하는 수법을 사용하며, 몇몇은 허위 위임장을 사용하여 안심시키려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팬들이 수백만원씩 사기에 휘말렸으며, 현지 경찰과 업계가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플랫폼 캐러셀은 티켓 재판매를 금지하고, 경찰은 대포통장 추적에 착수했습니다.
공연 주관사는 인공지능 기술과 엄격한 규정을 도입하여 암표상과 매크로봇 대응을 강화했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공식 예매처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투어와 콘서트, 굿즈 판매 등을 통해 업계는 기록적인 20억 달러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