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보급을 위해 2만2526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신차 중 10%를 전기차로 전환하여 수송 부문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하고, 중·대형 화물차 및 소형 승합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민간 물량 2만2409대가 보급될 예정으로, 승용차 1만500대, 화물차 1200대, 택시 840대, 승합차 158대, 어린이 통학 차량 21대가 포함된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량가격과 보급대상에 따라 최대 754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이달부터 내연기관차를 매매하고 전기차로 전환하는 개인에 최대 13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차상위 이하 계층 및 청년 생애 최초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다자녀 가구에는 최대 300만원의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택시업자는 승용차 보조금 외에 전용 보조금 2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화물 전기차, 전기 버스 및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지원금은 크기별로 차등 적용된다.
전기차 신청은 26일부터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보조금 혜택을 확대하고 화물차, 택시, 버스 등 상용차 부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탄소 배출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이루어내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