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조직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이 누적 124개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년간 신규 투자 기업의 70% 이상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AI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D2SF의 누적 신규 투자 기업은 124개로, 출범 이후 연평균 약 11.3개의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왔습니다. 최근 AI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를 진행하고, 이로 인해 누적 투자 기업이 125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이버는 올해 활발하게 스타트업을 발굴해 6개 기업에 신규 투자했으며,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를 포함하면 총 9건의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신규 투자 기업 중 AI와 로봇 분야에 집중하여 다양한 기업들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D2SF가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장기적인 동행 구조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만들어내거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가진 팀에 적극적으로 후속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D2SF는 AI 에이전트와 보안, 콘텐츠, 피지컬 AI 등으로 투자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AI 기업 투자 비중은 최근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2024년부터 올해까지 신규 투자한 기업 가운데 72.2%가 AI 기술 기업이었습니다. 네이버벤처스도 성장 단계의 글로벌 스타트업에 AI 기업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프런티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네이버는 쇼핑·검색·광고 등 주력 사업과 함께 피지컬 AI에도 힘을 쏟고 있어 관련 분야 투자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네이버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기업에 투자하거나 인수하여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