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역직구 플랫폼인 번장 글로벌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3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흥행한 뒤 K컬처 붐이 일어나며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사용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을 강화하며 글로벌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번장 글로벌의 MAU는 359만명으로 기록되었다. 번장 글로벌은 해외 이용자를 위한 역직구 전용 서비스로, 해외 이용자들은 영어 기반 웹이나 앱을 통해 번개장터에 올라온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K컬처 관련 리커머스 카테고리가 핵심 거래 영역으로 케이팝 굿즈, 포토카드, 키덜트 피규어, 패션, 스니커즈, 럭셔리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6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을 계기로 번장 글로벌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2024년 9월 기준 MAU가 43만명이었지만, 지난해 8월에는 120만명을 돌파해 3배까지 성장했다. 이후 3개월 동안 약 2.6배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K컬처 열풍이 이어지면서 역직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정 사용자층이 증가하는 번장 글로벌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해외 이용자를 위해 기능을 개편하여 한국 상품을 보다 쉽게 탐색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번역 기능을 강화했고, 팬덤 특화 기능인 K위키와 포토카드 템플릿 등을 추가했다. 또한, 일본의 리커머스 플랫폼인 메루카리와 협력하여 양국 상품을 상호 노출하며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였다.
번개장터는 올해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지 에이전시와 협업하여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미국은 번장 글로벌의 유저와 매출 순위 1위 국가로, 잠재 수요층이 많다고 평가된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한 번개장터는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