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대만의 PSMC가 보유한 P5 팹을 1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P5는 300밀리미터 클린룸 시설을 보유한 규모 있는 공장으로, 마이크론은 이번 인수를 2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의미 있는 수준의 D램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이크론과 PSMC 간의 인수 의향서에는 장기 협력 계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웨이퍼 후공정과 PSMC의 레거시 D램 포트폴리오를 지원할 예정이며, PSMC는 대만에서 시스템반도체, 레거시 D램 위탁생산 및 후공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파운드리 업체입니다.
마이크론은 대만을 D램 생산 거점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AUO로부터 공장 2곳을 인수하며 D램 생산 능력을 강화했었고, 이번 P5 팹 인수를 통해 더욱 신속하게 생산 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별개로, 마이크론은 뉴욕주에 메가팹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에 첫 번째 팹을 가동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이크론은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