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꾸기 위한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예정된 오찬을 통해 한가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는데, 이는 국정 기조 전환을 논의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며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등 '쌍 특검'을 전면 수용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또한, 2차 종합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해도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도록 요구했으며, 민주당 공천 뇌물 사건과 장경태, 이춘석 의원에 대한 엄정한 경찰 수사를 다시 지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한 10·15 부동산 대책의 전면 철회와 수도권 부동산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노란봉투법, 정보통신망법 등 악법의 개정을 위한 여·야·정 민생 연석회의를 제안하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인사검증 시스템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법 왜곡제 신설과 대법관 4심제 도입을 중단하고 국정 기조 대전환에 대한 대통령의 화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