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던 네 개의 다리를 가진 이동형 로봇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본 중공업 기업 '가와사키중공업(Kawasaki Heavy Industries)'은 4족 보행 로봇 '코를레오(CORLEO)'의 프로토타입을 2030년 사우디 리야드 엑스포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를레오는 150cc 수소 엔진으로 전기를 생성하여 작동하며, 각각 움직이는 네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퀴 대신 4족 보행 방식을 채택하여 험지와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동 중에는 라이더의 자세와 무게 중심 변화를 감지하고 AI가 실시간으로 균형과 보행을 제어합니다. 또한, 네 개의 다리가 지형에 맞춰 각각 다른 각도로 움직이며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로봇의 발끝에는 고무 재질의 분리형 발굽이 적용되어 접지력을 향상시켰고, 계기판에는 수소 연료 잔량과 이동 정보 등이 표시됩니다. 또한, 야간에는 이동 경로를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가와사키는 로봇 기술과 오토바이 기술이 결합된 코를레오를 2035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