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hevron_right Society chevron_right Article

삼성전자, 반도체 특별 성과급 10년 지급…적자 사업부 차등 지급 1년 유예

삼성전자 노사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을 10년간 지급하고, 적자 사업부 차등 지급 1년 유예를 골자로 하는 임금 협약 잠정 합의안을 20일 도출했다. 이에 따라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극적인 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노조가 총파업을 유보, 반도체 생산 라인 가동 중단이라는 파국은 피할 수 있게 됐다.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이정원기자

May 20, 2026 • 1 min read

삼성전자 노사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을 10년간 지급하고, 적자 사업부 차등 지급 1년 유예를 골자로 하는 임금 협약 잠정 합의안을 20일 도출했다.

이에 따라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극적인 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노조가 총파업을 유보, 반도체 생산 라인 가동 중단이라는 파국은 피할 수 있게 됐다.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성과인센티브(OPI) 1.5%와 특별경영성과급 10.5%를 합산해 총 12% 수준 성과급을 지급한다. OPI는 기존 지급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금액 상한을 폐지했고, 세후 기준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일정 기간 매각 제한 조건이 담겼다.

쟁점 사항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 배분은 부문 40%, 사업부 60% 비율로 지급된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 70% 수준이다. 또 적자 사업부는 올해 한시적으로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한 공통 지급률 60%를 지급한다.

삼성전자 노산느 흑자인 메모리사업부와 적자인 파운드리사업부·시스템LSI사업부 성과급 문제를 놓고 이견을 노출했다. 사측은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경영 원칙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배분 비율 등에서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면서 합의점을 찾았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향후 10년간 적용한다. 다만 올해부터 2028년까지 DS부문 연간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시 지급하고,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연간 100조원 달성시 지급하는 조건을 달았다.

최종 합의 여부는 조합원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삼성전자 노조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조합원 대상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society #people #community #society #city #urban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