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 공장의 D램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공정을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의 D램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1z에서 1a로 공정을 전환했습니다. 이로써 우시에서 생산되는 D램 중 약 90%가 1a 공정으로 제조되며, 성능이 향상된 D램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시 공장은 회사의 전체 D램 생산량의 30~40%를 담당하는 핵심 생산 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UV 공정이 필요한 1a D램의 경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 내 EUV 장비를 반입할 수 없었지만, SK하이닉스는 한국에서 EUV 공정을 진행하고 우시에서 나머지 작업을 완료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전환은 우시 공장이 중요성을 갖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SK하이닉스 사장 송현종은 중국 우시 공장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수급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국 규제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각국 정부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06년 가동을 시작한 우시 공장에는 수십조원에 이르는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국내 D램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1c 공정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천 M14와 M16 팹을 중심으로 1c 업그레이드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국에서는 범용 제품을, 한국에서는 최첨단 D램을 생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