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공익을 추구하는 오픈AI와의 소송이 4월에 시작된다. 이번 재판은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이 머스크를 속여 오픈소스 AI 기술을 개발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놓고 벌어진다. 머스크는 올트먼이 구글의 딥마인드에 대항해 인류 이익을 위한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소를 제기했다.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설립 당시 수천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후 오픈AI가 초기 목표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픈AI가 영리를 추구하고 AI 모델을 폐쇄형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오픈AI는 지난해 10월 공익법인으로 회사 구조를 개편했지만 올트먼의 통제를 받는 구조는 유지했다.
재판은 배심원 재판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머스크는 오픈AI 공동창업자이자 2018년 이사회를 떠난 전직 이사이다. 오픈AI는 최근 생성형 AI '챗GPT'를 출시했고, 머스크는 오픈AI와 경쟁하기 위해 2023년 AI 전문기업 xAI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