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석유화학산업의 사업재편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최종 사업재편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작년에 제출된 사업재편안을 기반으로 한 최종안 제출 일정을 정하고 구조 조정 일정과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조치로 이루어졌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9일에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석유화학 기업들과 민관 협의체 회의를 열어, 이번 주 16일까지 최종 사업재편계획서 제출 시한을 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대 370만톤의 나프타분해설비(NCC)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업계에 이를 반영한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기업들이 제출한 사업재편안은 초안 수준이며, 석유화학 산업단지별로 감축 규모와 시점 등에 대한 민감한 사안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여 최종안 도출이 지연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구조 개편 논의가 길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여 최종 사업재편계획서 제출 시한을 먼저 설정하고, 협의가 완료된 내용을 이번 주 내에 제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종 사업재편계획서 제출 시한이 정해지면 정부는 구조 개편 전체 일정과 기업별 설비 감축 규모, 금융 및 세제 지원 방향 등을 구체화하여 구조 개편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 지원 신청 절차와 최종 사업재편계획서 작성 시 유의 사항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사 문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최종안을 도출하기 위해 협의해야 하는 단계"라며 "시간이 촉박하므로 빠르게 협의를 완료하고 최종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