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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매장방문 자동결제' 기능 도입 채비…결제 편의성 높인다

네이버가 예약 고객 대상 '자동결제' 기능을 네이버플레이스(지도 앱)에 도입하는 안을 타진한다. 기능이 도입되면 고객은 네이버로 예약한 미용실, 음식점 등 오프라인 매장 이용 후 비용 결제를 위해 신용카드나 현금을 주고받을 필요가 없다. 결제 절차를 단축해 서비스 편의

이정원기자

May 05, 2026 • 1 min read

네이버가 예약 고객 대상 '자동결제' 기능을 네이버플레이스(지도 앱)에 도입하는 안을 타진한다. 기능이 도입되면 고객은 네이버로 예약한 미용실, 음식점 등 오프라인 매장 이용 후 비용 결제를 위해 신용카드나 현금을 주고받을 필요가 없다. 결제 절차를 단축해 서비스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5일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이러한 기능 도입을 위한 '매장방문 자동결제'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기술은 예약 방문 매장에서의 결제 효율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결제를 위해 대기줄을 서는 고객, 결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을 중단해야 하는 1인 사업자 등 양측이 겪는 불편함을 없앤다.

방문 예약 건 별 사전 인증이 핵심이다. 고객은 네이버 플레이스로 매장 예약 시 '자동 결제 수단' 등록 후 자동 결제 서비스 이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업주는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고객이 매장에 방문하면, 고객이 사전에 등록한 결제 수단을 바탕으로 결제를 자동 처리한다. 자동 결제가 완료되면 매장 결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결제 금액이 포함된 자동 결제 알림이 고객에게 전달된다.

자동결제 기능은 택시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이미 활성화된 기능이다. 2018년에 도입된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운임 자동결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기능으로 이용자는 요금 결제를 위해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됐다. 무임승차 등 기존 결제 과정에서 택시 기사와 승객 간 발생하는 불필요한 문제도 해소됐다.

국내 무인 편의점에서 자동결제 기능이 시도된 바 있지만 무인편의점은 결제를 파악하는 비전 머신 등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했다. 네이버가 검토하는 '매장방문 자동결제'는 추가 인프라 투자 없이 매장 운용 효율을 높여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이번 기능으로 자체 결제 수단인 네이버페이(N페이) 활용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현재 'N페이 매장결제'를 통해 고객의 N페이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이 기능은 고객이 매장에 착석해 서비스를 받는 채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업주가 매장 예약 후 방문한 고객에 결제요청 알림을 보내면,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 등으로 알림을 수신한 뒤 N페이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N페이 결제 시에는 N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방문 자동결제' 기능 도입 시에도 자동결제 수단으로 N페이 사용을 적극 장려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기능이 도입되면 고객과 업주 양측의 결제 편의성 향상은 물론, 네이버페이 결제 유인을 만드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다만 자동결제 서비스는 시스템상 오류, 인적 오류로 인한 영향이 큰 만큼, 실제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안정성 확보가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auto #technology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