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30일 오전 실적설명회를 개최하여 2026년 1분기 매출이 6조5550억원이고 영업손실은 20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감소한 6조7227억원이었으며, 전기 대비 1.2% 증가한 6조4743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하여 70.3% 감소한 3747억원이었습니다. 1분기 실적에는 북미 생산 보조금으로 1898억원이 반영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들과 차세대 전기차(EV) 프로젝트 수주 논의를 지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년 말 대비 10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신규 물량을 확보하였으며, 46시리즈 수주 잔고는 440GWh 이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4695 제품을 양산하고, 올해 말에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 양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는 기존 전략 고객과 북미 전력망 프로젝트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하여 신규 수주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8년부터 공급이 예정되며, 현재 생산 중인 ESS용 LFP 제품 대비 비용이 15% 개선된 차세대 제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운영 측면에서는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에서 기존 EV 라인을 ESS로 전환하기로 결정하여 북미에 다섯개의 생산 거점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50GWh 이상의 ESS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현금 흐름 강화, 수요 대응 극대화, 공급망 안정화, 제품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으로 한 급변하는 시장 환경 대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배터리 산업이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바른 방향과 기회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치밀한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가속화하여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