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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8번째 연속 금리 동결! 반도체 호황 속 물가 인상론 부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8연속 동결할 전망이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맞물리며 하반기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8∼29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

이정원기자

Apr 29, 2026 • 1 min read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달 기준금리를 8번째로 연속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인한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함께 작용하며, 하반기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하였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3번째 연속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연준은 고용 시장의 견조함을 인정하나, 중동 전쟁 등으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국은행은 다가오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3.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중동 정세로 인한 성장 압력과 물가 상승 압력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이다.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였으며,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이 9.9%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도 1.6% 상승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였다. 이에 반해 소비자심리지수는 경기 위축 우려로 전월보다 5.1포인트 하락하였다.

시장은 하반기 금리 인상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7%를 기록함에 따라 한은 전망치를 웃돌았고,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하여 경기 부양을 지원하고 있다.

신현송 신임 한은 총재의 데뷔전 기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신 총재는 인사청문회에서 물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통화 긴축 선호(매파적) 성향을 보였다. 한은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경우, 하반기 금리 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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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