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뉴욕증시는 28일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5.86포인트 하락한 49,141.93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35.11포인트 하락한 7,138.80에, 나스닥 지수는 223.30포인트 하락한 24,663.80에 마감했습니다.
이로 인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픈AI가 신규 사용자 수와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내부에서 성장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반도체 기업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엔비디아는 1.6% 하락하고 브로드컴, 에이엠디, 마이크론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은 기술주 낙폭을 제한했습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가 29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AI 호황에 힘입은 깜짝 실적 가능성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1.26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배럴당 99.93달러에 마감했는데, 이는 아랍에미리트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 소식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공급 불안 우려가 커진 결과입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는 29일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며,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중동 정세, 경제 상황,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