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을 감축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독일에는 약 3만6천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유럽 전체에는 약 8만4천명이 배치돼 있습니다. 이번 조치가 현실화할 경우 유럽 안보 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독일이 이란 전쟁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하지 않은 점과 독일 총리의 이란 전쟁 장기화 발언이 배경으로 언급되며, 이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주목됩니다. 미국 행정부는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은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의 병력을 다른 국가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로 인해 주한미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을 충분히 지원하지 않았다는 불만을 표명해온 바 있으며, 주한미군의 규모와 구성 변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측은 동맹의 현대화를 강조하며 역할과 역량을 중시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추가적인 요구나 압박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