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무선 네트워크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80%의 기업이 무선망 예산을 늘리는 추세이며, 그 중 29%는 50% 이상 증액했다. 또한, 앞으로 4~5년간 무선망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은 82%에 달하며, 35%는 절반 이상의 투자 증액을 예상하고 있다.
연평균 무선망 지출은 기업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대기업은 연평균 3901만달러(약 574억5000만원)를 무선망에 투자하고 있다. AI와 IoT 확산으로 인해 기업들은 무선망을 AI·IoT 기반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중요 인프라로 인식하고 있으며, AI 앱과 워크로드를 도입한 기업은 28%에 달한다.
또한, 차세대 와이파이인 와이파이6E 또는 와이파이7을 도입한 기업도 증가하고 있으며, 노후 무선 인프라로는 안정적인 지원이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무선망 투자로 운영 효율 개선과 직원 생산성 향상, 고객 참여 및 경험 개선,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지만, 운영 부담과 보안 리스크가 커지는 경향도 있다. 이에 대응하여 무선망 투자가 기업 운영 성과와 매출에 영향을 주는 전략적 투자로 변모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