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이 누출되었습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 스마트 안경은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과 유사한 형태를 띄며, 촬영과 음향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예상됩니다. 이 모델은 '진주(Jinju)'라는 내부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레이밴 메타 2세대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379달러에서 499달러 사이의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스마트 안경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AR1 칩셋, 소니 IMX681 이미지 센서, 155mAh 배터리, 그리고 골전도 방식 스피커가 탑재될 예정이지만, 화면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증강현실보다는 웨어러블 촬영 및 오디오 경험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더 고급형 제품인 '해안(Haean)'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2027년 전후에 600달러에서 900달러 사이의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메타의 차세대 스마트 안경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스마트 안경은 구글 I/O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있으며, 공개되지 않을 경우 연내 삼성전자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안드로이드 XR 기반 안경형 기기를 개발 중이며, 스마트 안경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확대 전략과 관련이 있으며, 안드로이드 진영이 스마트 안경 시장에 진입할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