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가 송언석 원내대표의 조기 사퇴론을 제동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지도부 교체가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기인합니다.
모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국회에서 조찬 모임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임기를 단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모임에는 고동진, 김건, 김성원, 김재섭, 김용태, 송석준, 조은희, 최형두, 서범수, 박정하, 우재준, 이성권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성권 의원은 "원내대표의 임기가 지방선거 이후인 6월 15일까지이기 때문에 지금 사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려면 선거운동 기간과 겹치게 되어 선거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민주당의 단수 후보 추대 방식과 비교하여 "민주당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함께 선거를 지휘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이로 인해 원내대표 선거로 인해 의원들이 서울을 오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원총회 소집 여부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두가 현장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