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실패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인해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브렌트유의 가격은 배럴당 108.2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8% 상승했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서부텍사스산원유의 가격이 2.1% 상승한 96.3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의 가격은 장중 최고치인 110달러에 가까워지며, 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2차 종전 협상이 파키스탄에서 무산되면서 공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협상을 재개할 것을 압박하며 협상 교착 상태를 격화시켰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현재 사실상 봉쇄 상태로, 이란과 미국의 해협 통제로 통과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전쟁 이전 하루 평균 140척이 오가던 곳에서 현재 하루 최소 7척만이 통과하고 있어, 물동량이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시장에서는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경우 유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석유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유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