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 방향제, 인센스 등 향을 내는 제품이 기관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는 이러한 제품들이 연기를 발생시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휘발성유기화합물(VOC)과 리모넨 등의 성분은 기관지를 자극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교수는 과거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언급하며 장기적인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향으로 냄새를 가려주는 것보다는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실내 공기질은 외부보다 나빠질 수 있으므로 환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교수는 짧고 강한 환기가 효과적이라며 하루에 3~4회 집 안 창문을 5분 이내로 열어 환기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