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해 석유화학 원료 가격 상승으로 의약품 생산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약가 규제로 가격 인상이 어려운 저가의약품과 내복제를 중심으로 포장재 비용 상승으로 제약업계 수익성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제약사들이 플라스틱 포장재 업체로부터 30~50% 수준의 가격 인상 통보를 받았다. 이러한 비용 부담은 약가 인상이 어려운 상황에서 채산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 비중이 높은 내복제는 특히 원가 상승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포장재 주요 원료인 저밀도폴리에틸렌 가격은 최근 약 두 배 상승하며 제약사들의 비용 부담을 더욱 늘리고 있다. 이에 대형과 중견 제약사 모두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압박으로 일부 제약사는 생산 전략을 조정하고 있으며, 저가의약품 공급 불안정으로 이어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포장재 비용 상승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며, 전쟁 상황이 완화되더라도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격 정상화는 일정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포장재 가격 정상화까지 최소 5~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 우선 순위 변경을 고려하는 기업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