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와 인센티브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20% 이상 감소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29조 5019억원을 기록해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판매 대수도 0.9% 증가한 77만 9741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이 하락한 이유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매출원가율이 상승한 것과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인한 인센티브 상승 등 외부 요인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7.5%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관세 영향을 제외하면 매출원가율은 77.8%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1분기 점유율을 4.1%로 높여 사상 최대치인 4%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또한 친환경차 판매량도 크게 증가해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은 29.7%로 확대되었습니다. 기아는 향후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고수익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며, EV4·EV5 등의 전기차 라인업과 고수익 모델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