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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마스크 대란 속, 인간 세포 뚫는 '이것'이 나타났다

박쥐에서 유래한 일부 알파코로나바이러스가 별도의 변이 없이도 인간 세포에 침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간 코로나19를 비롯한 베타코로나바이러스 연구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알파코로나바이러스의 인수공통감염 가능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영국

이정원기자

Apr 23, 2026 • 1 min read

일부 알파코로나바이러스가 변이 없이도 인간 세포에 침투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알파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유래하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알파코로나바이러스의 인수공통감염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했다. 영국 피어브라이트 연구소와 케임브리지대학교 등 국제 연구팀은 이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해야 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케냐 하트코박쥐에서 발견된 특정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의 새로운 수용체인 CEACAM6 단백질을 활용해 침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바이러스는 추가적인 변이 과정 없이도 인간 세포에 직접 침투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잠재적 팬데믹 위험을 사전에 포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는 “동물 유래 코로나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로, 향후 신종 감염병 대비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래 팬데믹 대응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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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