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가 독감 백신 의무 접종 정책을 전면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이 결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식 발표하며, 이를 통해 군 장병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의무 접종을 즉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환은 다소 논란이 있었던 의무 접종 정책을 폐지하고, 군인들에게 자유와 힘을 되돌려주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에 대해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일부 정치인들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전직 보건 당국자는 독감 확진 증가와 복무 손실, 입원 비용 증가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를 하며, 백신은 장병 보호의 핵심 수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군은 1945년부터 독감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 왔으며, 이는 대유행으로 약 2만6000명의 사망자를 낸 경험에 따른 조치였습니다. 종교적 이유에 따라 제한적으로 면제가 허용되었으며, 지난해의 감염병 확산 시기에는 일부 장병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군을 떠난 적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