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를 강하게 의심하며, 해상 봉쇄가 계속될 경우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양측 간 불신이 더욱 깊어지는 상황에서 이란 국영방송 IRIB은 미국의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고,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통신도 해상 봉쇄 유지를 '적대 행위'로 규정하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란 정치권에서도 강경 발언이 이어졌는데,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장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을 “기습 공격을 위한 시간 벌기용 계책”으로 규정하며, 미국의 해상 봉쇄에 군사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와 연계된 매체들도 협상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면서도, 외교적 접근 자체는 배제하지 않는 이중적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이란의 반응이 단순한 수사적 대응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