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고대 피라미드 유적지에서 캐나다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7명이 총격 사건으로 사망하고,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멕시코시티 외곽에 위치한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에서 한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으로, 부상자들은 총격 또는 도주 중 추락하여 다쳤다. 사건 현장에서는 권총, 칼, 실탄 등이 발견됐다.
캐나다인, 콜롬비아인, 러시아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다수였던 피해자들은 피라미드 주변에서 총격 사건을 목격했다. 사건은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고고학 유적지인 테오티우아칸에서 발생했는데, 이곳은 지난 한 해 동안 72만 2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멕시코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캐나다 대사관과 협력하여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사건이 발생한 달의 피라미드는 수 세기 전에 건설된 곳으로, 종교 행사 등에 활발히 사용되었던 유적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