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삼일PwC)은 전자신문과 협력하여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수준을 진단하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 모델은 기술 도입뿐만 아니라 조직, 데이터, 인프라, 보안, 비즈니스 적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실행 로드맵을 제시하는 AI 전환(AX) 진단 솔루션입니다.
전자신문과 삼일PwC는 'ARIX(AI Readiness Index, AI 준비 지수)'를 개발하고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ARIX 진단을 시범적으로 실시했습니다. ARIX는 업무, 조직, IT·데이터 관점에서 기업의 AI 활용 수준을 진단하고 AX 과제와 향후 로드맵을 제시하는 프레임워크입니다.
ARIX는 기업의 AI 준비 상태를 리더십 및 거버넌스, 기술 및 인프라, 데이터 관리, AI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비즈니스 적용 등 5개 핵심 영역으로 평가하여 AI 도입 수준을 정량화하고 투자 우선순위와 실행 전략을 도출합니다.
시범 진단에 참여한 기업 중 하나인 호텔·리조트 기업 A사는 데이터 보유는 충분하지만 시스템이 분산되어 있고 수기 작업이 많아 AX로의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삼일PwC는 '데이터 마트'와 AI 기반 회원·매출 관리 시스템, AI 에이전트 구축 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B2B 렌탈 업종인 B사는 업무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개념검증(PoC)을 마치고 '영업관리 빌링 AI 에이전트 구축' 방안을 제시받았습니다. 빌링 업무의 AI 기반 자동화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고객사별 맞춤 명세서 자동 생성과 응대를 담당하는 AI 에이전트 도입 방안이 제안되었습니다.
삼일PwC는 23일에 개최되는 'A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에서 ARIX를 소개하고 시범 진단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삼일PwC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12개 회사의 ARIX 진단 결과에 대한 호응이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ARIX를 소개하고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