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시한이 다가오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6.14% 상승한 배럴당 95.93달러를 기록했고,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 선물도 전장보다 7.35% 상승한 90.0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7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소식으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원유 선물이 각각 9.1%, 11.5% 하락했지만, 이란의 해협 상선 공격과 미국의 이란 관련 선박 나포 소식으로 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뉴욕 증시 주요 지수 선물은 약세를 보였는데, 다우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나스닥100 선물은 0.6%에서 0.8%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정치적 위험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 투자 책임자는 휴전 시한을 앞두고 위험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지만, 시장이 전체적인 위험 확대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