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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도 통증을 느낀다?! 진통제 효과로 아픔 완화 가능!

가재, 게, 새우 등 갑각류가 통증을 느낀다는 것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최근 한 연구에서 진통제가 효과를 보였다는 새로운 증거가 추가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스웨덴 예테보리대 린 스네든 교수팀은 전날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

이정원기자

Apr 18, 2026 • 1 min read

갑각류가 통증을 느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 스웨덴 연구팀이 진통제가 바닷가재에게 효과를 보였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노르웨이 바닷가재에게 아스피린과 리도카인을 투여해 고통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전기 충격을 가한 후 바닷가재의 통각 반응을 평가했고, 진통제를 사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반응이 현저히 느렸다.

리도카인과 아스피린은 전기 충격 관련 반응을 완화시켰지만, 아스피린 투여 후에는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전기 자극에 대한 근육 수축 가능성을 감안하여 진통제가 꼬리 뒤집기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었음을 밝혔다.

갑각류를 산 채로 끓는 물에 넣는 것을 금지하는 국가에서는 전기 충격으로 기질시키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전기 충격이 잘못 사용될 경우 동물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고, 인도적인 도살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물 복지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갑각류를 포함한 동물의 복지에 대한 윤리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스네든 교수는 이번 연구가 갑각류 복지와 도살 과정에도 복지 기준을 반영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진통제가 동물의 고통을 줄이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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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