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발리 매립지 운영 중단으로 인해 주민들 몸살 발생
인도네시아 발리의 주요 관광지인 수웅 매립지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발리 주민들 사이에서 쓰레기 소각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 매립지는 발리 남부 지역의 폐기물을 처리해왔으나 수용 한계에 도달하여 음식물 폐기물 처리가 중단되었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쓰레기를 직접 태우거나 몰래 버리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덴파사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현재 약 25~33%의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발리의 하천과 해안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오염되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를 태워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계획도 있다. 발리 당국은 중국 기업과 협력하여 해당 시설을 2027년 말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발리 주지사는 이 사업을 "희망의 등불"이라 표현하면서도 쓰레기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