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이 결렬되어 오늘(13일) 새벽 4시부터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출근길 교통이 마비되었으며, 이재경 기자입니다.
파업 예고일 전날에 협상을 시도했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로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노조는 3%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이를 무리한 요구로 보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대법원 판단을 두고 대립해 왔는데, 노조는 판결 취지를 반영한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임금체계 협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통상임금 문제를 민사소송에서 다투기로 결정하고, 이번 임금 협상에서는 3%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했습니다.
시내버스 파업으로 출근길 교통이 마비될 우려가 있어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비상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노선과 유사한 노선에 대해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운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