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mRNA 백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올해 하반기에 임상 2상에 진입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펜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서 임상 2상 연구 과제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12월까지 17개월 동안 코로나19 변이주에 대한 mRNA 백신 후보물질의 인체 반응을 조사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인간 대상 임상 시험을 통해 백신의 면역 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개 기업에 대해 총 402억3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GC녹십자와 한국비엠아이가 후속 2상 과제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5월에 시작해 1년 3개월 만에 임상 2상에 진입하게 되었는데, 이는 국내에서 백신 자급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mRNA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단백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유전 물질로, 바이러스 유전 정보를 알면 빠르게 mRNA 백신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에서 코로나19 mRNA 백신을 개발하면, 다음 팬데믹이 발생해도 100~200일 이내에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병관리청은 민간 기업의 연구개발비 부담을 줄이고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와 기술적인 장벽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내년 6월에는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국산 백신 공급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추가 기업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산 mRNA 개발을 위해 다양한 감염병과 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등에도 활용될 수 있는 mRNA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