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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선단, 미국 감시망 속 위치 조작으로 선박 세탁까지 시도하다!

미국의 전격적인 해상봉쇄 조치로 그간 교묘한 수법으로 제재를 피해온 이란의 '그림자 선단'이 퇴로를 차단당하자 정면충돌 양상 조짐이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운 데이터 업체 분석을 인용해 제재 대상인 중국 유조선 '리치 스태리(Rich

이정원기자

Apr 16, 2026 • 1 min read

미국이 전격적인 해상봉쇄 조치를 펼치면서 이란의 '그림자 선단'이 퇴로를 막히며 정면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 유조선 '리치 스태리(Rich Starry)'호는 페르시안 걸프 해역에서 미 해군을 피하기 위해 위치 정보를 조작하는 '스푸핑' 수법을 사용했지만, 결국 미 해군에 막혀 이란 연안으로 회항했다.

미군은 15척 이상의 군함과 정찰 드론, 위성 이미지를 동원해 이란 항구의 출입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그림자 선단의 편법을 뚫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첫 48시간 동안 한 척의 선박도 봉쇄망을 뚫지 못했으며, 9척의 선박은 이란 항구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림자 선단 운영사들이 미군의 봉쇄 의지를 시험하기 위해 계속해서 탈출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미 해군은 선박들의 목적지를 속이는 수법과 봉쇄망을 유지하기 위한 전력 확보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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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