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과 메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AI 칩과 네트워크 협력 로드맵이 세부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로드맵은 범용 GPU 중심 구조 대신 자사 서비스에 최적화된 맞춤형 반도체와 네트워크를 직접 설계하고 확장하는 전략을 강조하며, 이는 빅테크 기업이 '탈(脫) 엔비디아' 흐름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2029년까지 지속되며, 메타는 '메타 훈련·추론 가속기(MTIA)' 로드맵을 중심으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브로드컴은 MTIA용 맞춤형 가속기 플랫폼과 이더넷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협력은 단순한 칩 공급 계약을 넘어 로직, 메모리, 고속 I/O를 결합한 공동 설계 체제를 통해 칩과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메타는 추론과 저정밀 AI 연산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브로드컴은 고성능 이더넷 스위치와 광 연결, PCIe 스위치, 고속 서데스 기술로 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구조는 메타의 서비스 전반에 실시간 생성형 AI 기능과 '개인 초지능'을 확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브로드컴은 MTIA 클러스터의 연산 밀도와 확장을 위한 이더넷 패브릭을 제공하여 네트워크 확장성과 스케일아웃 구조를 보장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호크 탄 브로드컴 대표는 메타 이사회에서 물러나며, 메타의 맞춤형 실리콘 로드맵과 인프라 투자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브로드컴과 메타는 AI 칩과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