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최근 AI 기술을 이용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남성의 '디지털 복제본'을 제작하여 그의 어머니와 대화하게 한 사례가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사연은 중국 장쑤성에 거주하는 AI 기술팀 대표 장쩌웨이가 산둥성의 한 가족의 의뢰를 받아 이루어졌다.
해당 남성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유족은 노모가 충격을 견디지 못할 것을 우려해 사망 사실을 숨기기로 결정했다. 그의 아들은 AI를 통해 생전 아버지의 외모, 목소리, 습관까지 재현한 '디지털 아들'을 만들어 어머니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게 했다.
이 '디지털 아들'은 현재 메신저 영상통화를 통해 어머니와 소통하고 있으며, 가족은 아들이 다른 도시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속이고 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중국 온라인상에서 분분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따뜻한 이야기로 평가하면서도, 다른 이들은 오랜 기간 속임수를 범한 것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